공단기 경남·창원학원

- 지문이 길고 지엽적인 문제 다수 출제...지난 1차에 비해 난이도 급상승
- 오는 8월 26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


지난 20일 실시한 2022년 제2차 경찰공무원 순경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험가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험과목이 사회, 수학, 과학 등 고교과목 등의 선택과목제가 폐지되고 헌법, 형사법, 경찰학이 필수과목으로 평가되었는데 지난 3월 26일 시행된 2022년 제1차 필기시험에 비해 이번 2차 필기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하여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사법과 경찰학의 경우 지문이 길고 기출에 벗어난 지엽적인 출제가 이루어져 정해진 시간안에 풀기조차 어려웠다는 게 대다수 수험생들의 반응이다.

이번 필기시험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 깊은 사고를 해야 하는 문제들로 인해 시간을 다 소진하여 다른 문제들은 찍어야 하는 수준으로 시간이 촉박하여 너무 속상했다 " 고 밝히며 "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모의고사도 여러차례 본 경험이 있지만 순경시험의 난이도가 그보다 더 높다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시험이 아닌가 생각한다 " 고 말했다.

한편, 남자 1,336명, 여자 386명, 101단 65명을 선발하는 이번 순경 공채 2차 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각 시도지방경찰청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퍼블릭뉴스(http://www.p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