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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청사 동 연결통로 차단 및 긴급 방역 실시해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또다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진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월 26일에 정부세종청사 10동 5층에서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 통보 즉시 보건복지부 해당구역 및 공용공간에 대한 긴급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세종청사 10동 연결통로와 해당 층의 승강기를 모두 차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해당 부서 직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해당층 직원들은 즉시 귀가 및 자택 대기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도 추가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기관에 확진환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입주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청사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정부청사에선 지난 3월에도 청사 내 직원가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특히 3월 초에 해수부 및 교육부 보훈처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와 대규모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7만 5875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371명이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