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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방역 관리 만족도는?

2020.06.15

시험장 코로나19 방역태세 만족도 61%
대체적으로 흡족하나 일부 미흡함이 있어, 수험생 스스로도 규칙 준수해야



2020년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이 6월 13일, 전국 593개 시험장 1만 3254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번 시험에는 총 2만 3709명을 선발하는 가운떼 24만 9007명이 출원해 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을 앞두고 수도권 및 서울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시험 실시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 및 방역당국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험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시험장 규모 증가를 통해 시험실별 수용인원 감소에 주력했다. 이번 시험의 시험실의 개수는 당초 계획한 규모보다 3379개 더 많은 1만 3254개다. 시험실 당 수용인원은 20명 이하이며 시험장 확보가 어려운 일부 시·도에선 25명을 넘지 않도록 하되 시험당일 결시자의 좌석을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존 시험종사자 외에 방역담당관을 각 시험장에 11명씩 배치해 현장 방역 상황관리를 맡겼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리 및 관련 기관 협조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시·도 보건소 및 소방서와 의료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했다.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방역태세에 대해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A 수험생은 “한 반에 들어가는 사람 수도 적고 서로 멀리 떨어져 앉아 쾌적했다”라고 전했으며 B 수험생은 “결시 인원이 많아 시험장에서 좀 더 여유롭게 거리를 두고 시험을 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C수험생은 "시험 종료 후 퇴장시 안전거리가 유지가 안되었다, 수험생들간 이동 시 거리간격 유지도 미흡했다" 라고 평가했으며 D수험생은 "입구의 방역태세와는 달리 수험실은 따닥따닥 붙어있기도 했다"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는데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수험생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시험 치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수험생은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니 머리가 너무 아프고 답답했다. 평소보다 문제풀이 컨디션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직 공무원 시험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61% 이상의 수험생이 시험장 방역 관리에 대해 '흡족함' 이상의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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