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면접, 핵심 평가 항목은?
공직가치관, 올해도 핵심 키워드
지원한 직렬의 현안 등 전문성 평가도 중시
지난 26일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의 막이 올랐다. 오는 1일까지 계속되는 면접시험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 6914명 중 27.8%인 1927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직가치관에 초점을 둔 질문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26일 선거행정 면접에서는 a부처에서 시행하는 국민추천제의 공직가치와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5분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어 자기 기술서 경험형에서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조직이나 단체에 참여해 주변의 도움과 조언을 구한 경험에 대해 물었다. 많은 응시생들이 애를 먹었던 질문은 상황 제시형이었다.
급식 남품업체 및 계약 담당 주무관인 응시생이 급식업체의 재계약을 어느 업체와 진행할 것인가를 물었다. 급식 품질이 낮아 이용자의 선호도가 낮아진 중소기업 a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은 급식업체 대기업 b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단, a업체는 일정 수익금을 해당 학교에 기부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C 응시생은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나 b업체를 선택했는데 지역업체와의 상생도 매우 중요한 공적가치라는 면접관의 답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면접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A 박사는 “후속 질문에 대해 일관성 있게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우수를 받을 수 있는 팁”이라며 “면접시험은 헌법 제7조에 규정된 공무원으로서의 봉사 자세와 업무수행능력평가를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삼는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면접은 공직자의 자세와 헌법적 가치를 중심으로 질의·응답하는 5분 스피치와 면접관 2명이 응시생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헌법적 가치와 인성 그리고 지원한 직렬의 현안 등 전문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시작한 국가직 9급공무원 면접시험은 오는 29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 6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 보람관 1층에서 면접시험이 이어진다. 지난해와 달리 면접장소가 2개소이므로 응시생은 응시한 직렬의 면접일자와 장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