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52.3대1…최근 4년 평균치보다 낮아
경기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최종경쟁률이 발표됐다.
24일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시험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80명 모집에 9,700명이 도전장을 던져 12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8.4대1의 경쟁률을 보인 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전년 대비 선발인원은 늘고 출원인원은 1%가량 감소함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매년 전체 출원인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7급 행정일반엔 올해 총 8,374명이 원서를 접수해 최근 평균치보다 다소 많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 4년간 경기도 7급 행정일반 분야의 출원인원은 ▲2014년-7,330명 ▲2015년-8,351명 ▲2016년-8,748명 ▲2017년-8,648명 등으로 4년 평균 약 8,269명이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선발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지난 4년간 평균 경쟁률(약 365.3대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2.3대1을 기록했다. 비록 세 자릿수 대의 치열한 경쟁률이지만, 7급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에겐 그나마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올해 5명을 선발하는 7급 행정 장애모집 역시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 외 전산직과 일반토목, 건축 분야 등에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모집분야별 최종경쟁률은 ▲전산-117.7대1 ▲산림자원-32대1 ▲일반환경-43대1 ▲일반토목-56대1 ▲일반토목 장애-8대1 ▲건축-100대1 등이다.
참고로 경기도 7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은 10월 13일 실시되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11월 19일 필기합격, 11월 30일~12월 1일 면접시험, 12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공무원저널>
공단기 경남·창원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