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경남·창원학원

채용 감소, 출원 증가로 경쟁률 작년 대비 43.2% 상승



5월 19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가 지역별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한 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등 11개 지자체이며, 광주, 충북, 전북, 전남 등 아직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지역은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원서접수 결과를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11개 지자체의 사회복지직 9급 일반모집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에 치러진 시험보다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1만5,348명으로, 1만4,63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작년 상반기보다 출원인원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지역 중 대구(19.4% 하락), 강원(12.6%), 제주(20.2%) 등 3개 지역만 작년보다 출원인원이 감소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출원인원이 늘어났다.

특히, 경상남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출원인원이 20.2% 늘었고, 부산시가 13.5%의 증가률을 기록해 경상남도의 뒤를 따랐다.

사회복지직 9급의 선발인원이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했고, 출원인원은 소폭 증가한 결과, 경쟁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11개 지역 평균 경쟁률은 12.5대1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7.9대1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보다 43.2% 높아졌다.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시로, 지난해 상반기 6.1대1의 경쟁률에서 올해 20.5대1로 236.1% 상승했으며, 대구시가 작년 상반기 11.4대1에서 올해 36.9대1로 223.7% 높아졌다.

대구시는 11개 지역 중 유일하게 3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울산시가 24.7대1의 경쟁률로 대구시의 뒤를 따랐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해 상반기 18대1의 경쟁률에서 올해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32.2% 낮아졌으며, 강원도는 작년 상반기 대비 10.7% 낮아진 1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강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쟁률은 작년 상반기보다 높아졌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