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채용규모 작년 대비 40.4% 감소
지난 29일 강원도가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2018년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872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발표일 기준으로, 842명, 추가채용 301명 등 총 1,143명을 선발한다고 밝힌 작년보다 23..7% 하락한 규모다.
특히, 가장 많은 공무원 수험생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난해는 상반기에 348명, 추가채용을 통해 58명 등 총 406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242명 채용에 그쳐, 작년 대비 40.4% 하락했다.
생활안전분야 공무원을 적극 충원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있었지만, 사회복지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줄었다. 9급 사회복지 일반모집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61명, 하반기에 43명 등 총 10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절반 수준에 불구한 56명 채용에 그쳤다.
역대급 공무원 신규 채용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지방직 공무원 채용공고를 기다렸던 수험생들이지만, 채용계획 공고 발표의 첫 스타트를 끊은 강원도의 시험계획 공고문을 접한 수험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6명을 선발했던 7급 일반행정직은 가뜩이나 채용규모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1명 채용에 불과해 7급 지방공무원 수험생들에게 깊은 한숨을 안겼다.
한편, 5월 19일 치러지는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출처:공무원저널>
공단기 경남·창원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