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경남·창원학원

올해부터 최초로 면접 복장 자율화 실시

경상북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시험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무원 채용 시 면접 복장 자율화 방침을 실시한다.

지난달 25일 경상북도는 접수부터 최종합격자 선발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는 데 따른 수험생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단계별 시험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시험 소요기간을 작년보다 평균 20~30일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2월로 예정된 ‘제4회 공개경쟁임용’ 면접시험부터 면접응시자의 복장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화된다. 이 역시 면접용 정장 구입으로 인한 응시자의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정장을 입지 않은 응시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내년에는 신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무원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채용 부분에 있어 공무원 응시생의 심리적ㆍ경제적 부담을 적극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