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경남·창원학원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출제경향 분석 ① 국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득점의 비결은 기출문제 분석부터가 시작이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직 9급 필기시험 기출문제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험 국어 과목의 출제경향을 살펴보자.
 
2015년에 지방직 9급 국어 과목은 비교적 쉬운 출제를 보였다. 영역별로 문법 7문항, 어휘 2문항, 독해 4문항, 소설 4문항, 한자와 한자성어 3문항이 출제됐다. 가장 큰 특징은 독해 문제가 전년도보다 줄었고, 소설이 4문항이나 출제됐다는 점이다.
 
올해 국가직 9급 국어 시험에서도 문학 비중이 늘었기 때문에,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앞둔 응시생들은 문학 문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 교수는 “문학을 등한시하던 수험생들은 당황했을 것”이라며 “문법은 문항 수도 줄었고, 맞춤법 중심으로 출제돼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16년 국가직 9급 국어 과목은 기존의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됐다. B 교수는 “문법·규범·어휘 등의 지식형 문제에서 10문항, 독해·문학 등의 지문 분석형 문제에서 10문항이 출제돼 ‘지식형과 분석형의 조화’라는 최근의 수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6문항이 출제된 문법은 중상 정도의 난도로 출제됐다.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기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형태론에서 다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됐다.
 
독해는 중간 정도의 길이를 보였으며, 문제 유형도 사실적 이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무난한 수준이었다.
 
어휘와 한자는 총 4문항이 출제됐는데, 이번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독음을 달지 않은 한자성어가 나와 한자 공부에 미흡한 수험생은 어려움을 겪었다.
 
B 교수는 “지방직 시험에 고득점을 맞으려면 전영역을 고루 학습하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하며, 최신 기출 유형에 맞춰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