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경남·창원학원

행정학개론‧행정법총론‧사회 등 주요 3과목 출제경향

최대 규모의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인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기출문제 분석이 우선이다. 국가직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오늘은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등 주요 선택과목의 출제경향을 살펴봤다.
 
지난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 행정학개론의 영역별 출제문항은 ▲총론-1문항 ▲정책-5문항 ▲조직-2문항 ▲인사-3문항 ▲재무-4문항 ▲통제-3문항 ▲지방-2문항 등이 나와 기초 이론이 희소하고 정책편에서 많은 문항이 출제됐다.
 
A 교수는 “깊이 있게 출제된 문제도 있었고 생소한 문제도 있었다. 따라서 요점 위주의 공부보다는 수업을 충실히 듣고 내용을 이해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특히, 내국세 비중을 묻는 문제와 조직시민행동문제는 수험생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와 난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행정법총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평이한 출제였다. 다만 소송법 파트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판례가 4문항 정도 출제됐고, 사례형 문제도 2문항 정도 나와 시험장에서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도 있었다.
 
영역별로는 ▲행정법통론-2문항 ▲행정작용법-6문항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3문항 ▲사전구제-2문항 ▲손해전보-1문항 ▲행정쟁송-6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B 교수는 “정상적인 이론과 문제풀이 과정을 들은 수험생들은 100점이 가능한 시험”이라고 평했으며, 이형찬 교수는 “일부 이론문제가 조금 포함됐을 뿐 전반적으로 판례비중이 절대적”이라며 “판례의 정리는 고득점에서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작년 국가직 9급 사회의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이었다. ▲사회문화-5문항 ▲법과 정치-10문항 ▲경제-5문항으로 구성됐으며, 2014년 이후 꾸준히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였다는 평이다.
 
C 교수는 “국가직 사회에서는 너무나 정형화된 문제들이 출제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으며 서민경 교수는 “결국 기본에 충실한 수험생이 고득점할 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