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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최종합격률 100% 초과

지난 7일 울산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와 부산시에서 2016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 울산시, 선발계획보다 8명 초과합격

제2회 임용시험으로 340명을 선발하는 울산시는 선발예정보다 8명이 초과된 348명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필기합격자(379명)의 면접시험 탈락률은 8.2%(31명)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초과합격자가 발생한 분야는 9급 행정일반으로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121명에서 4명이 초과된 125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분야별 초과합격인원은 ▲사서일반-1명 ▲속기일반-1명 ▲일반기계-2명 ▲산림자원-2명 ▲보건일반-2명 ▲간호일반-1명 ▲보건진료-1명 ▲지적-1명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행정저소득의 경우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5명만이 최종합격해 선발계획보다 3명이 미달됐다. 그밖에 행정 시간선택제장애 분야에서도 1명이 미달됐으며, ▲사서시간제-1명 ▲속기시간제-2명 등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임용후보자 등록은 12일 마감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총무과 인사팀(☎052-229-2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남 ‘1,085명’, 15.4대1의 경쟁 뚫다

1만7,133명이 출원해 평균 15.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경상남도에선 1,085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1,110명보다는 25명이 미달된 결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97.7%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1,137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필기합격자 중 4.6%가 면접시험의 관문을 넘지 못한 셈이다.

555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564명이 최종합격해 선발계획보다 9명이 초과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9급 행정장애-25명 ▲행정저소득-17명 ▲행정시간제-58명 ▲세무일반-21명 ▲전산일반-9명 ▲사서일반-7명 ▲일반기계-14명 ▲일반전기-8명 ▲일반화공-7명 ▲일반농업-59명 ▲산림자원-14명 ▲축산-7명 ▲조경-6명 ▲일반토목-84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임용기관별 인사담당부서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전원은 신분증과 인장을 필히 지참해 직접 등록을 마쳐야 한다.

참고로 올해 경상남도 9급 행정일반 분야엔 1만40명이 출원해 18.1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시 11.4% 면접시험서 불합격

제2회 임용시험으로 99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부산시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29명이 초과된 1,028명이 최종합격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필기합격자 1,160명 중 11.4%가 면접시험을 거치며 불합격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473명이 최종합격해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01.1%로 집계됐다.

그 외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9급 행정장애-67명 ▲행정저소득-19명 ▲행정시간제-165명 ▲세무일반-38명 ▲전산일반-2명 ▲사서일반-11명 ▲사서시간제-6명 ▲속기일반-5명 ▲일반기계-25명 ▲일반전기-12명 ▲일반화공-4명 ▲보건일반-15명 ▲일반환경-9명 ▲8급 간호일반-5명 ▲간호시간제-10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하며,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 제3조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뒤 신체검사서를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