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총 10개 지역서 하락세 나타나
지방공무원 7급 행정직 지원자가 마침내 3만 명을 돌파했다. 지방공무원 공채를 실시하는 16개 시·도에 따르면, 올해 196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7급 행정일반 분야에 총 3만1,644명이 도전장을 던져 16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지방직 7급 행정일반의 출원인원은 ▲2011년-2만1,950명 ▲2012년-2만4,060명 ▲2013년-2만3,800명 ▲2014년-2만4,423명 ▲2015년-2만9,366명 등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7.8% 늘어난 인원이 원서를 접수했다.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30.7% 증가하면서 수험생들의 도전이 더욱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충청남도로, 올해 7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97.8대1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63.8% 급락했다.
이 밖에 인천시와 대전시, 대구시, 부산시, 세종시,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9개 지역에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올해 11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경상남도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전년보다 선발규모가 감소한 데다 출원인원도 15.6% 증가해 전년 대비 36.7% 상승한 18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는 광주시와 울산시 또한 출원인원의 증가로 경쟁률이 오르막길을 걸었고, 강원도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서도 경쟁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7급 행정일반을 기준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인천시였다. 올해 2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인천시엔 무려 742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3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58.7대1의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전시의 경우 올해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배 늘어남에 따라 48.3% 감소한 23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34명)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8,748명에 이르는 최다 출원인원이 몰리면서 평균치보다도 1.4배 높은 25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세 자릿수 대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세종시(78.5대1), 충청북도(74.1대1), 충청남도(97.8대1), 전라남도(70.7대1), 경상북도(98.5대1) 등의 지역은 두 자릿수 대의 경쟁률을 보이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10명의 7급 행정일반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주도의 경우 6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