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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험생 웃고 울린 뉴스는?

2016.07.13

2016년 상반기 주요 이슈

2016년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아직 반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공무원 수험가에 여러 굵직한 소식들이 수험생들을 웃고 울렸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험생들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뉴스를 정리해봤다.





◆ 전문성 떨어진다는 지적에 전문과목 2018년부터 시행 예고

2013년 고교과목의 선택과목 신설화로 수험가에 지각변동이 일었지만, 세법과 회계학을 모르는 세무공무원과 형법을 모르는 검찰공무원 등 공무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인사혁신처는 과목 개편의 칼을 뽑아들었다.
이에 따라 세무직의 경우 앞으로 세법개론과 회계학 중 1과목 이상을 반드시 선택해 응시해야 하고, 일반행정직은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 중 1과목, 검찰직은 형법과 형사소송법 중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시행시기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고려해 2018년 이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채용 전성시대 연 ‘지방공무원’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육아휴직, 복지수요의 급증 등 신규충원요소가 발생함에 따라 지방공무원 신규채용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186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월 3일 밝혔다. 행자부가 밝힌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선발인원은 1만7,561명을 채용한 작년보다 약 15%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다.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규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정년퇴직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정년퇴직 지방공무원 규모는 올해 대비 무려 57.8%나 증가한다.


◆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9급 영어 과목 대체 가능성 제기

3월에는 9급 공무원 시험의 필수과목인 영어가 2018년부터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험가가 혼란에 빠졌다. 한 매체에서 인사처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7급에 이어 9급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 과목을 공인영어시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논란이 일자 인사처 인재정책과 관계자는 “영어 과목을 토익시험성적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시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방안이 내부에서 나온 것은 맞지만,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역대 최다 인원 지원한 국가직 9급 필기시험

22만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해 눈길을 끈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4월 9일 치러졌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은 한국사와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을 힘겹게 했다.

공무원 수험생 최대 커뮤니티인 9꿈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시험의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쉬웠다고 답한 수험생은 7.1%에 불과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7.1%가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공통과목의 체감난도가 높았다는 수험생들의 평에도 불구하고, 평균경쟁률이 상승한 분야를 중심으로 합격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해보다 1.6배가량 경쟁률이 급등한 9급 행정전국의 경우 394.78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47점 상승한 396.25점의 합격선을 기록했고, 지난해 31.5대1에서 59.6대1로 경쟁률이 급등한 고용노동부(전국) 또한 작년 대비 5.7점 상승한 379.94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 여전히 강력한 공무원 시험 인기

올해 2월 원서접수를 진행한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지원자는 22만1,853명으로 19만987명이 지원한 작년보다 16.2% 증가했으며, 서울지방직은 14만7,911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지원자가 13.7% 늘었고, 지방직 9급 채용시험은 21만3,522명이 지원해 작년 대비 13.2% 증가했다.

인원으로 치면 국가직은 3만 명이 늘었고, 서울시는 1만7천 명이 늘었으며, 지방직은 2만4천 명이 늘었다. 즉, 공무원시험 인구가 지난해보다 평균 2만 3천여 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공무원 채용증가 소식에도 청춘들이 방긋 미소 짓지 못하는 이유다.


◆ 서울시 ‘영어 면접은 사라졌지만…’

서울시는 지난달 10일 올바른 공직관과 열정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7·9급 면접시험에서 그간 시행됐던 영어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집단 토론과 5분 스피치 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45분 내외로 치러졌던 7급 면접시험은 60분 늘어난 105분 내외로 진행되고, 20분 내외였던 9급 면접시험 시간은 40분으로 늘었다.

9급 응시자들은 40분간에 걸쳐 5분 스피치와 개별면접을 치러야 한다. 5분 스피치 과제로는 응시자의 과거 경험, 또는 특정 상황에서의 의견이나 대처방식 등을 묻는 내용 등이 1페이지 분량으로 주어지며, 15분 간 응시자의 검토를 거쳐 과제에 대한 5분 스피치 및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로 축소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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