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선거행정 등 주요 행정직 중 9개 분야 경쟁률 하락
국가공무원 7급 경쟁률이 4년 연속 하향세를 보였지만, 각 분야별 경쟁률은 선발인원에 따라 다른 추세를 보이면서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주요 행정직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작년보다 경쟁률의 하락세가 나타난 분야는 우정사업본부 등을 비롯해 총 9개 분야로, 경쟁률이 상승한 분야(3개 분야)보다 많았다. 특히 세무직은 올해 합격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모집단위다.
세무일반의 경우 2011년만 하더라도 255.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바 있지만, 2012년 들어 경쟁률이 두 자릿수 대로 떨어진 이후 올해 28.2대1의 최저경쟁률을 보이며 지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4년간 세무일반의 경쟁률은 ▲2012년-80.9대1 ▲2013년-72.1대1 ▲2014년-40.9대1 ▲2015년-39.8대1 등을 기록해왔다.
가장 많은 인원이 도전하는 7급 행정일반의 경우 2014년과 2015년보다 증가한 13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평균경쟁률(165.5대1)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작년보다 다소 경쟁률이 낮아진 94.8대1에 머물렀지만,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평균경쟁률(77.9대1)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합격에 이르는 여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1,135대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교육행정일반은 올해 17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예년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지난해 주요 행정직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268.2대1)을 보였던 출입국관리직은 올해 전년 경쟁률의 절반 수준인 150.2대1로 감소했다.
2년 만에 인재를 선발하는 검찰직은 2014년 경쟁률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선발인원이 5명에 불과해 주요 행정직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8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관세 66.4대1, 통계 64.3대1, 감사 52.3대1, 교정 53.1대1, 외무영사 108.8대1 등으로 작년 경쟁률보다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