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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따져 본 지방직 9급 필기시험

2016.06.15

지역별 응시율 및 합격선 분석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직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지방공무원 합격을 위해 칼을 갈고 있으며, 국가직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도 근무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서게 된다.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6년간의 응시율과 선택과목 제도 도입으로 총점제가 시작된 2013년 이후 3년간의 합격선을 살펴봤다.


■ 행정일반 응시율…지난 6년간 평균 68% 기록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응시율을 살펴보면 ▲2010년-66.3% ▲2011년-69.9% ▲2012년-71.5% ▲2013년-68.1% ▲2014년-65.1% ▲2015년-66.8% 등으로, 2012년을 기점으로 응시율이 하락하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2012년까지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다른 날 필기시험을 치렀지만, 2013년부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같은 날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렀고, 이 때문에 교육청과 지자체에 모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한 군데에 응시를 포기해 응시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2013년부터 주민등록지 3년 이상 합산요건이 신설되면서 거주지 제한의 장벽이 낮아진 것도 응시율을 낮추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6년 동안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평균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다. 제주도는 평균 76.5%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81.2%라는 높은 응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도 다음으로는 울산시가 74.4%의 6년 평균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71.6%로 평균에 밑돌았지만,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70% 이상의 응시율을 보였다. 부산(72.8%), 강원(71.2%), 경남(70.2%) 등도 70%가 넘는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65% 미만의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대전(61.8%), 대구(59.7%), 광주(64.5%), 세종(45.6%), 전남(64.9%)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세종시는 절반도 안 되는 낮은 응시율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합격선…38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 기대할 수 있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 합격하려면 얼마나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할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3년간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3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모집지역(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세종)을 기준으로 지난 3년간 9급 행정일반의 평균 합격선을 살펴보면 ▲2013년-376.26점 ▲2014년-379.30점 ▲389.64점 등을 기록했다. 해마다 그 기록이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시험이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일 경우, 지원자의 증가 등으로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인천시 부평구가 가장 높은 404.29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경북 울릉군이 가장 낮은 317.96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단일모집지역 중에서는 광주시가 가장 높은 397.49점의 합격선을, 울산시가 가장 낮은 380.87점의 합격선을 나타냈으며,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경기도는 광명시가 가장 높은 393.48점의 합격선을, 연천군이 가장 낮은 360.72점의 합격선을 보인 바 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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