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무료컨설팅

시험공고


뉴스
국회 8급 필기시험 ‘魔(마)의 80’

2016.05.18

지난 6년 합격선 80점 미만…과락률은 80% 이상



‘공무원시험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12명(일반 11명, 장애 1명)만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7,68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640.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시험 시작 전부터 수험생들을 주눅 들게 했다.

하지만 적은 수의 채용으로 비롯된 높은 경쟁률 말고도 국회 8급 시험이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가 더 있다. 필기시험 문제가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서 어려운 것도 국회 8급 시험이 최종보스로 불리는 이유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6년간 국회 8급 시험의 과락률은 ▲2010년-91% ▲2011년-87.3% ▲2012년-91% ▲2013년-94.5% ▲2014년-92.4% ▲2015년-81.1% 등으로, 2011년과 작년을 제외하면 매년 90% 이상의 높은 과락률을 기록했다.

국회 8급 시험의 높은 경쟁률과 과락률은 낮은 응시율로 이어졌다.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응시율은 74%를 기록했지만, 국회 8급 시험은 6년 평균 51.1%, 최고 53.8%, 최저 49.1%의 저조한 응시율을 보였다. 합격까지의 높은 문턱이 수험생들을 포기로 이끈 셈이다.

필기시험 합격 점수도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지난 6년간 일반모집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2010년-71점 ▲2011년-71.66점 ▲2012년-68.5점 ▲2013년-66.67점 ▲2014년-67.67점 ▲2015년-78.33점 등을 기록했다.

과락률과 합격선에서 보이듯이 지난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시험이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여전히 80%가 넘는 과락률과 80점에 못 미치는 합격선을 보여, 다른 시험에 비하면 어려운 출제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필기합격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0년에는 152.9%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해 어려운 필기시험의 문턱을 넘어도 면접시험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많았지만, 2014년 132%를 기록해 처음으로 1.5배수 미만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15.4%를 기록했다(일반모집 기준).

참고로 작년에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1명이 추가 합격하면서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더 많은 14명이 최종합격해 면접시험에서는 단 1명만이 고배를 마셨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지난 13일 8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고했다. 장애모집 지원자는 목동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며, 일반모집 지원자는 ▲목동중 ▲관악고 ▲구로고 ▲월촌중 ▲신목고 ▲백석중 ▲영원중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1교시 14시부터 15시 25분, 2교시 16시 20분부터 17시 45분까지 진행되며, 휴식시간은 15시 25분부터 15시 50분까지 25분 동안 주어진다.

정답가안은 시험당일 21시에 발표되며,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는 23일부터 25일 17시까지 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17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