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6

9일 전국 17개 시·도 30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시험엔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1,853명이 출원해 작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 53.8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중요한 것은 실질경쟁률을 판가름 하는 응시율의 추이다.
지난 3년간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의 평균 응시율은 72.6%로, 올해도 이 같은 응시율을 유지한다면 약 16만 명의 지원자가 실제로 필기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직렬 합격선의 향방도 관심거리다.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의 경우 30.5대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확연히 낮아진 2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합격선 하락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출원인원 또한 급증하면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검찰직도 귀추가 주목되는 직렬 중 하나다. 89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전국의 경우 지난해보다 1.6배가량 높아진 4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원자들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 A 교수는 “시험일이 다가오면 마음은 조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 않는 것이 수험생들의 마음일 것”이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허둥대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하며,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기존에 공부한 내용을 재점검해 실수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행정학 B 교수는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제시문을 끝까지 정확히 읽고 지문에서 아는 것부터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만 실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시행된 3년간의 기출문제를 재차 풀어봄으로써 문제적응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필기시험이 임박하면서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했다.
필기시험은 ▲서울-85개 ▲부산-27개 ▲대구-23개 ▲인천-18개 ▲광주-21개 ▲대전-15개 ▲울산-5개 ▲경기남부-30개 ▲경기북부-8개 ▲강원-9개 ▲충북-10개 ▲충남-6개 ▲세종-3개 ▲전북-14개 ▲전남-5개 ▲경북-6개 ▲경남-18개 ▲제주-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지원분야별로 시험장이 달라지는 만큼 응시자들은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해당 시험장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응시자 전원은 시험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하며, 시험실은 오전 7시 30분 이후부터 개방되는 만큼 이후의 시간에 시험장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본인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계산이나 통신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는 사용이 금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필기시험의 이의제기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 점수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전 공개될 전망이다. 가산점 등록은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확인 결과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개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