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9개 교육청 채용 증가, 8개 교육청 채용 감소


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지난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과 시험일정을 일제히 발표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9급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각 시·도교육청의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3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3.4% 감소한 규모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의 경우 지난해는 198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무려 152명이 감소(전년 대비 76.8% 감소)한 46명 채용에 그쳤다.
지난 3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경기교육청 역시 올해는 175명만을 선발한다고 밝혀, 315명을 뽑은 지난해보다 140명(44.4%) 줄었다. 최근 경기도는 2013년 487명을 선발한 이후 매년 채용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이 외에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총 8개 지역이 작년만 못한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혀 해당 지역 수험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5명 늘어나 2014년 135명 선발 이후 매년 채용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작년 65명 선발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1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인천, 부산, 충남, 경남교육청이 작년보다 약 30% 정도 늘어난 인원을 선발하며, 강원도와 세종시교육청 역시 소폭이지만 작년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전반적으로 채용규모는 줄었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작년보다 채용규모가 늘어난 지역이 줄어든 지역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cso.sen.go.kr)에 접속해 ‘교직원 온라인채용-지방공무원 채용’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및 같은 법 제66조 해당자 또는 지방공무원임용령 제65조 및 다른 법령 등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된 자는 응시할 수 없으며, 나이는 18세 이상(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학력 및 경력, 성별에 제한은 없다. 그러나 사서직 등 일부 직렬은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거주지 제한도 지방교육청별로 달리 적용된다. 서울시의 경우 일반공무원 선발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지 않지만, 서울교육청 임용시험에 응시하려면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로 되어 있거나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을 비롯해 6월 18일 치러지는 필기시험까지 모든 교육청이 같은 날짜에 일정이 진행되지만,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지방교육청마다 상이하다.
다만, 필기합격자 발표일의 경우 부산, 경남(이상 7월 22일 발표), 경기(7월 29일 발표) 등 3개 지역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7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은 제각각 다르다. 전남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이른 8월 2일에 최종합격자를 결정지으며, 비교적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경기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늦은 9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