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서울시 경쟁률 낮아 중복접수자 몰릴 듯

오는 3월 19일 17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시험의 지원자 규모가 확정됐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구분모집의 경우 지원자 수가 지난해 1만9,928명에서 올해 2만2,605명으로 13.4% 늘었다.
이처럼 응시원서 접수 인원이 늘어난 것은 서울시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시의 출원인원은 지난해 3,750명보다 무려 78.8% 늘어난 6,708명을 기록했다. 총인원 증가분을 서울시가 전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응시를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지 제한이 없는 서울시에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대구시, 울산시, 세종시 등 3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변동 폭이 20%를 넘지 않았다.
대구, 울산, 경기,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지자체의 경우 작년보다 출원인원이 감소했다. 이는 자신의 거주지 지원을 포기하고 서울시에 지원한 수험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해 120명이 지원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32.5% 감소한 81명 지원에 그쳤으며, 전라남도 역시 작년 1,255명에서 18.1% 감소한 1,028명 지원에 그쳤다.
결국, 서울시에서 많은 응시자가 몰리면서 다른 지역의 경쟁률도 덩달아 하락한 셈이다. 또한, 서울시의 경쟁률이 타 지역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한 수험생들은 서울시 시험장을 갈 확률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올해 필기시험의 응시율은 다른 해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 역시 다른 해에 비해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