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7

총 2,621명을 선발하는 2016년 사회복지직 9급 채용시험의 지역별 경쟁률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금까지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된 지역은 총 9곳으로, 2월 초 서울시와 경기도가 경쟁률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주 인천시와 광주시, 세종시 등 7개 지역이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증가한 만큼, 당초 수험가의 관측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지역은 서울시다.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올해 715명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전년 대비 42% 낮아진 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금까지 경쟁률을 공개한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지난해와 같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종시의 경우 출원인원이 감소하면서 서울시 다음으로 경쟁률의 하락폭이 컸다. 일반모집의 경쟁률은 지난해 40대1에서 올해 27대1로 대폭 낮아졌고, 지난해 선발계획이 없었던 장애모집의 경우 2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다소 줄어든 인천시 또한 출원인원이 감소한 덕분에 경쟁률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인천시 채용시험엔 1,015명이 출원해 13.2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852명만이 원서를 접수해 11.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모집은 62명 모집에 752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전년 대비 10.4% 낮아진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용예정기관별로는 3명 모집에 24명만이 원서를 접수한 중구가 8대1의 최저경쟁률을 보였으며, 7명 모집에 105명이 출원한 서구가 15.1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은 늘어났지만 출원인원이 작년보다 감소해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16.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경상북도 또한 합격 전망이 밝은 지역 중 하나다.
이 외에 광주시가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2%의 하락세를 보였고, 충청남도의 경우 출원인원은 증가했지만 선발인원이 많아진 덕분에 전년보다 1.9% 낮아진 16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모집 기준).
다만, 도일괄 모집과 천안시, 청양군 등에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집중되면서 청양군의 경우 3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임용예정기관별 경쟁률의 차이는 큰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험이 더욱 고달파진 지역도 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 제주도다. 일반모집 기준으로 선발인원이 작년의 절반 정도까지 감소한 제주도의 경우 29.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62명에서 올해 42명으로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한 전라남도 또한 전년 대비 21.3% 증가한 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나머지 지역의 경우 울산시와 대구시는 11일부터,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는 1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17일엔 부산시 사회복지직 원서접수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사회복지직 경쟁률은 부산시 원서접수 취소마감일인 2월 24일 이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